독일어 미니학습지를 시작한지 24주가 되었습니다.
올해 2월에 시작해서 5개월째 학습중인데요~
시작할때는 언제끝나나 했는데 총 9단계중벌써 절반까지 왔네요
지금까지 배운 내용 1-3단계는 현재에 있었던 일들을 중심으로 학습했어요.
4단계에서는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웠어요.
4단계 초반부에는 동사들의 과거형태 (현재완료형) habe(또는 sein) + 완료형 으로 말하는걸 배웠고
어떤동사들이 sein이랑 결합하는지, haben동사랑 결합하는지를 배웠어요
그리고 후반부에서는 ~하고싶었는데, ~해야했는데, ~했었어야 했는데 같은 표현들을 조동사와 결합해서 표현하는방법을 배웠습니다.
영어식 표현으로는 would've should've could've 같은 의미가 되겠네요.
독일어는 영어랑 비슷한점이 있지만 꼭 같지도 않아요.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때도 있지만 다른점을 유의해 학습이 필요한것 같아요.
미니 학습지는 각 단계마다 15장째는 중간점검 30장째는 최종 단계 점검이 있어요.
중간점검과 최종점검단계에서 테스트를 겸한 학생과 원어민 선생님의 대화를 볼수 있는데요
이 테스트영상이 있는게 정말 좋아요..!
각 장에서 이제 표현을 학습하고 배우는것에 집중한다면 중간점검이나 최종점검 영상을 통해 실제로 어떻게 대화가 이루어 지는지 볼수있어요.
이번 4단계 최종 단계에서 영상내용중에
이번 설날에 뭐했어? 라고 물어보면 설날에는 ~를 먹었어 그리고 ~를 했어 라고 과거 표현을 사용하는 예시를 보여주시고 다른 일상 대화도 자연스럽게 조금씩 보여주시는데 이번단계에서 학습한것과 지금까지 학습한것을 같이 사용해 대화가 어떻게 되는지 볼수있어서 너무 좋아요. 그리고 최종단계는 항상 독일어, 한국어 자막옵션도 있어서 여러번 반복 시청할수 있어요.
각 장에는 사실 예시문장 조금(보통 3문장), 그리고 문법조금 단어조금 이렇게 한면이 구성되고 다른면은 배웠던걸 풀어보는 연습문제 입니다.
양이 간결해서 좋지만 문장에 사용된 문법을 다 이해하기에는 조금 부족할수있어요.
미니 학습지는 문법보다는 입으로 말할수있는 회화에 집중하고있고 (문법에 너무 집중하면 실제 말하기에 머리속으로 문법을 생각하느라 말하는게 늦어지거나 하게 되는데 그럼 대화가 원활하게 이루어 지지 않을수있어요) 그래서 아마 처음에 독일어를 시작할때 재미있게 시작할수있도록 너무 많은 내용/문법을 넣지 않은것 같아요.
그래도 부족하지 않은 양이지만 독일어를 더 잘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는 다른 문법이나 독해도 다른 형태로 보충이 필요할수 있을것 같아요. 보통 단계 마지막 최종학습장에서(30장에서) 추가 문법설명 영상이나 학습한것을 표로 만들어서 복습할수 있는 자료도 제공되긴 합니다.
제가 학습지 하면서 느낀 미니 학습지의 최고의 장점은 재미있게 할수있는것, 양이 많지않은것, 회화중심인것 입니다.
이제 절반까지 왔는데 벌써 많은 내용을 독일어로 말할수 있다는게 기쁘네요 그리고 앞으로 배울 내용도 기대가 됩니다~.
미니학습지 환급반을 진행하며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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